[1] 음식정명 : 골목집
[2] 주소 :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11-1 1층 골목집
[3] 주문음식 및 가격
- 2인세트 : 40,000원
[4] 내용 및 사진
외부에서 좌측 골목집 간판으로 바로 입장이 불가능하며,
사진을 보면 중앙 통로로 이동한 후에,
좌측 또는 우측 두곳 모두 골목집이니 빈자리에 앉으면 됨.
자리에 앉으면, 밑반찬을 셋팅 해주심.
밑반찬 라인업은
파김치, 김치, 회무침, 샐러드, 쌈장 등이며,
파김치, 김치, 회무침을 현장에서 직접 보게된다면,
이모님의 살발한 음식 내공이 느껴짐.
이모님께서 밑반찬 세팅 후
오리불고기 절반을 불판에 놓아주심.
친절한 이모님께서 우리를 컨트롤을 해주시니
이모님 말씀에 몸을 맡겨 오리불고기가 타지 않게
뒤집어 주면 됨.
보시는 바와 같이 불판에는 한번에 고기를 넣을 수 없을 정도로 양이 많음
이모님의 말씀에 따라 고기를 뒤집어 주다보면
딱봐도 비쥬얼이 묵직해보이는
오감탕(순살 오리감자탕)을 놓아주심.
오감탕 내용물을 보시면 오리 순살 양이 어마어마함.
먼저, 반찬을 먹어 봤을때도
이모님의 손맛이 비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오감탕을 맛보는 순간 비쥬얼 만큼 맛도 상당히 묵직하고 보약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며,
추어탕과 상당히 비슷한 느낌.
이제, 오리불고기를 겨자소스 꾸욱 담근 후
깻잎, 파김치와 함게 먹어보면
역시 예상한대로 오리불고기도 잡내 하나 없으며,
그냥 맛있음.
오리불고기를 먹다보면,
이모님께서 볶음밥 먹을 시간이라는 큐사인을 주심.
볶음밥 재료를 가져오시고,
남은고기는 빈접시에 옮겨주신 후
원피스 조로를 빙의하신 이모님께서 주걱을 양손에 쥐신 후 화려하게 볶아주심.
볶음밥 최종 완성은 우리의 몫이며
개인취향에 맞춰서 불판에서 더 볶아주면 됨.
정신을 차린 후 자리를 보니 전쟁터가 따로 없네....
오늘 방문한 '골목집'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을 하자면,
예전보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알고있지만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지 못함.
이모님의 손맛 내공은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살발하며,
2인 세트를 주문하였지만,
3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
참고로, 술드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음.
이런 분들에게 추천함.
맛보다 분위기를 우선시하는 연애초기 커플보다는
맛에 진심인 100일 이상의 커플 또는 친구끼리
한번쯤 오셔서 경험하신다면
후회하지 않을 집이라고 생각함.
아래 유투브 영상을 보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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